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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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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리마스터링 버전의 ‘죽은 시안의 사회’가 재개봉하는 날짜는 8월 18일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2014년 8월 11일, 세상을 떠났다. 이번 재개봉은 그의 사망 2주기를 맞이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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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앤드 커맨더’, ‘트루먼쇼’, ‘그린 카드’ 등을 연출했던 피터 위어 감독의 1989년 작인 ‘죽은 시인의 사회’는 “제62회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비롯해 “제43회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 음악상 등 전 세계 22개 시상식에서 3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거나 수상”했던 작품이다. 로빈 윌리엄스가 파격적인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는 선생님 존 키팅을 연기했다. ‘늑대개’와 함께 배우 에단 호크를 한국에 알린 당시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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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가 한국에 개봉했던 건 1990년 5월 19일이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이 한국영화연감을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에서만 7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약 3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의 흥미로운 풍경 중 하나는 극장에서는 ‘연소자 관람가’로 개봉했던 이 영화가 비디오가 출시되면서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판정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한겨레’는 “공연윤리위원회의 연소자관람불가 판정이 대부분 소모적인 오락영화가 아닌, 진지한 사회정치적 주제를 다룬 것이어서 청소년들을 사회문제로부터 격리시키려는 의도를 공륜이 갖고 있다는 비판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알려진 이유는 배우 로버트 숀 레오나드가 연기한 닐 페리의 자살장면이 ‘모방자살’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 영화 속 닐은 연극을 하고 싶었지만, 그의 아버지가 닐을 군사학교로 보내려고 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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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두고 두고 회자되는 중이다. 오랜만에 다시 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