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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가 지역 단합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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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SUN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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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 그는 다만 / 하나의 지역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사드'와 함께 불러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로 와서 / 머리에 띠를 두르고 삭발을 했다

사드가 지역 단합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배치설이 나올 때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띠를 두르고 나와 반대 집회를 갖는다.

초반에는 강원도 원주, 충북 음성, 경북 칠곡이 주요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해당 지역들에서 집단행동이 잇따랐다.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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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사회단체들이 2016년 3월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사드 배치 반대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음성

umsung
"사드반대 컷으로 해주세요"
11일 충북 음성군 설성공원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 결의대회에서 이필용 음성군수가 삭발하고 있다

umsung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 결의대회에서 삭발한 이필용 음성군수(오른쪽 2번째)를 비롯한 참가자 대표들이 사드를 상징하는 얼음을 깨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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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국민 궐기대회'에 참가한 백선기 칠곡군수(왼쪽)와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이 삭발식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드가 기존 후보지가 아닌 '영남권 다른곳'에 배치된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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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를 기존 후보지가 아닌 '영남권 제3지역'에 배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경북 성주경남 양산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언론의 보도 방향은 약간 엇갈린다. 대부분 경북 성주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반면, 경향신문은 경남 양산 배치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그리하여...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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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과 군의회는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주읍 성산리 방공포대에 사드를 배치한다면 지역 생존과 자주권 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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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드 양산 배치 반대 범시민 대책회의에서 지역인사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렇게 며칠간 더 다른 지역에도 배치설을 흘려 전 지역 단합 대회를 열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편...

물론 사드 배치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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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전국청년회 '한반도 사드 배치 지지 결의대회’가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전국 시·군·구 지회 청년회장 등 300여명이 참가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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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종북좌익척결단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사드 배치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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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월드피스자유연합, 4대 개혁 추진 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사드 배치 찬성을 밝히는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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