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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책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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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돼지"라는 말을 했던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 교육부가 결국 파면을 결정했다. 11일에는 국회에 출석해 "본심이 아니었다.", "과음을 하고 과로한 상태였다." 등의 말을 하며 머리를 숙였지만, 누구에게 머리를 숙인 것인지 궁금하다는 의견들도 많았다. 그런데 과연 그러한 생각을 가진 '높으신 분'이 나향욱 전 기획관 뿐일까? 그를 비롯해 아직 입밖으로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을지 모를 '높으신 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을 책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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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립본 - "술 취한 중에 함부로 말하지 않음이 군자다."
@명심보감 @酒中不言眞君子 #군자는_바라지도_않아 #군자의_반대는_소인이다.

그리스속담 - "마음속에 있던 말이 취하면 혀 위로 불쑥 올라온다."
@마음을 울리는 명언 55 @황시원 #난_왜_준비했었던_말도_항상_제대로_말해놓고! #취중진담 #취한_김에_제대로_말씀하셔서_좋았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 "그 또 다른 동물의 유전자 암호는 인간과 매우 흡사한데...인간은 이 동물을 몹시 멸시하기 때문에 관심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다. 이 동물의 피부색은 인간과 똑같은 분홍빛이다...어미가 새끼들을 교육시킨다는 점에서 가족적인 습성도 인간과 같다. 잡식 동물이라는 식성도 공유한다. 사교성도 마찬가지다...신경 쇠약에 가장 잘 걸리는 동물이고, 스스로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될 때는 자살도 하는 동물이다...이 또 다른 동물은...돼지다."
@아버지들의 아버지 @2권 p.394 #돼지_무시하지_마세요 #그래도_인간과_제일_가깝다는데.

김왕노 -"남들이 너를 개라고 부른다/너를 개라고 부르는 자도 개다/개라고 불러도 말리지 못하는 나도 개다."
@슬픔도 진화한다.#왈왈_으르르_멍멍_컹컹 #몰랐구나_개라고_부르는_자도_개란다.

리 듀거킨 - "...우리는 자신이 이 행성에 사는 다른 생명체들과 어딘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어 안달한다...하지만...문화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문화는...온갖 동물들에게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행동들 속에서 자신의 힘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p.9 #개_돼지에게도_문화가_있다는 말씀. #개_돼지라는_표현도_함부로_쓰면_안_된다.

맹자- "백성이 가장 귀중하고, 국가가 그 다음이고, 임금이 가벼운 것이다. 이 때문에 일반 백성의 마음을 얻어야 천자가 되고, 천자에게 신임을 얻어야 제후가 되고, 제후에게 신임을 얻어야 대부가 된다. 제후가 국가를 위태롭게 하면 다른 사람으로 바꾼다."
@맹자강설 @진심장구하15장 @이기동 역 #진짜_중요한_순서를_정리해_주었네. #잘못_알고_있었다_백성이_국가나_임금보다_위에_있구나!

정도전 - "...하민(下民)은 지극히 약한 존재이지만 힘으로써 위협해서는 안 된다. 하민은 지극히 어리석지만 꾀로써 속여서도 안 된다. 인심을 얻으면 백성이 복종하지만 인심을 얻지 못하면 백성은 인군을 버린다. 백성이 인군을 버리고 따르는 데에 있어서는 털끝만한 여지도 용납되지 않는다. "
@조선경국전 @정보위 편 #조선시대에도_이것이_상식이다.#대체_어떤_신분제를_원하는_것일까?

이안 로버트슨 - "권력의 사소한 증가가 사건에 대한 본인의 통제감을 바꾸어놓을 수 있다면...이 커다란 변화는 판단과 관련해서 두 가지 중요한 결과를 낳는다. 하나는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자기 관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경향성이 줄어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하고 복잡한 사건들을 자기가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에 쉽게 빠져드는 것이다.
@승자의 뇌 @p.152 #교육부_정책기획관_자리_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