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중국 웨이보에서 유행하는 '진짜 여성의 조건'은 정말 이상하다 (사진)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허프포스트는 과거 중국 여성들이 웨이보를 통해 진행했던 기이한 유행에 대해 소개했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이는 마른 몸매에 대한 강박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기에는 A4용지로 허리를 가리거나 100위안으로 손목을 감싸기, 아이폰6로 무릎을 가리는 것 등이 있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유행이다. 마른 몸매에 대한 강박은 아니다. 그들의 말로는 '진정한 여성'임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바로 이렇게.

euro 2016

더 선에 따르면 이 기괴한 유행은 지난 1월 처음 시작됐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이 원인이었다. 사진 아래에는 '#밑가슴으로펜옮기기'라는 해시태그가 붙었다.

중국 환구시보는 웨이보 유저들의 말을 인용해 "이것은 진정한 여성을 가릴 수 있는 척도로 일본에서 시작된 것이다"라며 "진짜 여성이라면 펜을 밑가슴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유저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이보에 #밑가슴으로펜옮기기 해시태그를 남긴 유저 '얼비부 시지 핀' "진정한 여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최근 일본에서 개발된 이 방법이 있다. 이걸 할 수 있을 때에야 진정한 여자가 될 수 있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euro 2016

그러나 그의 글에 대한 반응은 냉담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을 수 없어", "이거 못 하면 여자가 아니라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이를 '인증'하는 여성 유저들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은 펜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브러시, 비비크림 같은 것을 밑가슴에 놓고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euro 2016

euro 2016

'빈춘후다이페이'라는 이름의 유저는 자신의 가슴 아래에 펜을 꽂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등에서 손을 뻗었을 때 배꼽에 닿지도 않고, 쇄골에 계란을 얹을 수도 없어. 그래서 나보고 뚱뚱하다고 하더라고. 그런 것에 비하면 이 유행은 괜찮네"라는 글을 남겼다. 중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기이한 '바디 챌린지'에 대한 일침인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중국 웨이보에서는 마른 몸매에 대한 강박이 기이한 유행을 만들고 있다(사진)
99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이동합니다.

Close
하늘에서 바라본 중국의 모습
/
페이스북
트윗
AD
이 기사 공유하기
닫기
기존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