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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나는 지금 오직 야구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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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JUNG HO
Aug 22, 2015; Pittsburgh, PA, USA; Pittsburgh Pirates shortstop Jung Ho Kang (27) is greeted in the dugout after hitting his second solo home run of the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seventh inning at PNC Park. The Pirates won 3-2. Mandatory Credit: Charles LeClaire-USA TODAY Sports | USA Today Sports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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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추문에 휩싸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논란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다.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에 따르면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앞서 현지 취재진한테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정호는 통역을 통해 "난 지금 오직 야구만 생각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현시점에서는 그 문제와 관련해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시카고 트리뷴지는 23세 여성이 지난달 강정호한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시카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강정호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활약했지만 이날 컵스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난 예전처럼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상이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시카고 트리뷴지의 보도가 나왔을 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세인트루이스와 4연전을 마친 피츠버그는 이날 홈으로 복귀했다.

현지 매체들은 강정호에게 '오늘 경기에 (대타 등으로) 나서게 되면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가'라고 질문했지만, 강정호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오늘 밤에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