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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의정부고 졸업사진 10장을 꼽아봤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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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역시였다.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은 우리를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이미 전 국민이 고대하는 연간 행사가 되어버린 이들의 졸업 사진 촬영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듯하다. '의정부고'가 트위터에서 전 세계 트렌드에 올라와 버렸기 때문이다. 브랜드 로고부터 영화배우까지 수많은 컨셉을 패러디한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은 촬영 현장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는 등 독특한 졸업 사진 촬영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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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그래서 허프포스트코리아가 오늘 공개된 의정부고 졸업 사진 중 최고의 사진 10장을 꼽아봤다.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충분히 주옥같은 사진들이 많으니, 궁금하다면 이곳을 살펴보길 바란다.

10. 홍진경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배출한 화제의 걸그룹 언니쓰의 맏언니 홍진경을 재현했다. "왜 이제 와서 이래! 이젠 그 입 좀 셧!"

9. 나문희

'거침없이 하이킥' 속 나문희를 패러디했다. 호! 박! 고! 구! 마! 가 들리는 듯 하다.

8. 프로듀스 101

이들의 디테일에 박수를 보낸다.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한 i.o.i의 멤버 수(11명)를 맞췄을 뿐만 아니라 옷도 정말 정확히 재현했다.

7. 이혜정

"이렇게 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6. 쇼미더머니 5

'쇼미더머니 5'가 화제는 화제다. 여러 학생은 길, 매드클라운, 지코 (시즌 4 심사위원) 등 '쇼미더머니'의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면도와 지투 등 참가자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특히 지코를 따라 한 학생은 멀리서 보면 실제 지코로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다.

5. 할리퀸

곧 개봉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팬들이 많았던 건지, 적어도 3명의 의정부고 학생들이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퀸을 재현했다. 전혀 비슷하지는 않으나, 이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4. 피카츄 돈가스

창의력에 점수를 줄 수 있다면 이 학생에게는 100점을 주고 싶다. 어릴 적 문방구 앞에서 500원으로 사 먹던 최고의 간식 '피카츄 돈가스'를 재현했다. 팔 양옆에는 실제로 피카츄 돈가스를 꽂기도 했다.

3. 설현

설현의 한 통신사 광고 포스터는 전국적으로 도난 사건이 벌어질 만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학생은 포스터 속 설현을 완벽하게 따라 했다. 물론, 아주 조금 다르긴 하다. (아주 조금...)

2. 이병헌

영화 '내부자들'에서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이 읊조린 대사가 있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 할까?" 이 학생의 사진을 보자마자 그 대사가 떠올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오른손이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안상구는 오른손이 없다.) 정말 훌륭한 패러디다.

1. 홍상수와 김민희

대망의 1위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감독과 주연 배우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다.

선외 가작: 고등어와 미세먼지

지난 6월, 환경부는 고등어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은 바 있다. 이를 풍자하며 마스크를 쓰고 고등어를 구운 학생이 있다. 시사 풍자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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