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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개입' 논란에도 이정현은 새누리 당 대표 출마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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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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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개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3선(選)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이 7일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남 곡성 출신의 이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박근혜정부 들어 대통령 정무수석·홍보수석 등을 지냈으며, 당 최고위원도 거쳤다. 지난 4·13 총선에서 당의 '험지'로 불리는 호남에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비박(비박근혜)계 3선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5선의 이주영 의원에 이어 세번째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 대표가 되려는 목적은 하나이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다"면서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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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정치에 특권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기득권을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면서 "또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ㆍ섬기는 리더십)으로 국민과 민생을 찾아가는 당을 만들기 위해 당의 구조를 뜯어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생 문제만큼은 야당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여당으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의 정치 고질병인 권력에 줄서기하는 수직적 질서를 수평적 질서의 정치시스템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밖에 "올해 태어난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19년동안 이들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정당을 만들어, 19년 후인 2035년에 이들이 첫 선거에서 선택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장기비전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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