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7월 06일 18시 20분 KST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6년형을 최종 선고받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6일(현지시각) 여자친구인 리바 스틴캄프를 살해한 혐의로 6년 형을 최종 선고받았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프리토리아 고등법원의 토코질레 마시파 판사는 3년 전 발렌타인데이에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피스토리우스에 총 6년 형을 선고했으며, 마시파는 정상 참작 요인을 가중처벌 요소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pistorius

가디언에 따르면 마시파 판사가 나열한 정상 참작 요인과 가중 처벌 요소는 다음과 같다.

정상 참작 요인:

  • 피스토리우스는 당시 의족이 없이 불안해하는 상태였다.

  • 그는 화장실에 있던 사람이 무단 침입한 사람인 줄 알았다.

  • 그는 바로 사망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다가갔다

  • 그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가중 처벌 요소:

  • 피스토리우스는 살인 무기를 사용했다.

  • 그는 화장실에 누군가 있음을 확실히 알고도 총 4발을 쐈다.

  • 그는 경고 사격 없이 바로 화장실을 향해 쐈다.

피스토리우스는 최종 선고 후 법정에 있던 동생들을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바로 감방으로 옮겨졌다. 가디언에 의하면 그는 오늘 내로 교도소로 보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동생 칼 피스토리우스는 선고가 내려진 뒤 다음과 같은 트윗을 올렸다.

결과는 바로 잡혔고, 정의는 실현됐습니다. 진실은 언제나 승리할 것입니다. #정의

h/t Guardian

*관련기사

-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법정에서 의족을 벗었다(사진)

oscar pistorius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