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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달리 지진 났을 때 탁자 밑으로 숨으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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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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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두 YTN 과학기상팀 기자는 '지진 대피 요령'으로 알려진 '탁자 밑으로 숨는다'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지적한다. 한국은 내진 설계가 잘 돼 있는 일본과 상황이 다르다는 것.

일본은 대부분이 태풍도 많고 지진도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고층빌딩을 그렇게 많이 찾아볼 수 없고 고층빌딩은 지진 내진 설계가 돼 있습니다. 낮은 건물들이 대부분이고 목조주택입니다. 그러면 탁자 밑에 숨어 있더라도 지진에 의해서 건물이 무너지더라도 목조주택이기 때문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낮은 주택들은 대부분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따라서 탁자 밑으로 숨었을 때 그게 생명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뭔가 진동이 느껴지면 최대한 빨리 바깥으로 대피하는 게 현재로써는 가장 좋습니다.


대피를 못 했다면 화장실로 대피를 하시는 게 그 다음 수순입니다. 물이 있기 때문에 생존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공간이 바로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큰 지진이 일어날 경우에는 정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대피로를 미리 확인하시고 또 그다음에 어느 쪽으로 대피를 하는 공간, 큰 공간 같은 거 그러니까 지진에 안전한 넓은 곳이 어디에 있는지 그런 것도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YTN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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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안전처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에는 △가스, 전기, 수도를 차단할 것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할 것 △외부로 대피해서도 번화가/빌딩가/대문기둥 등 무너질 수 있는 곳보다 공터, 공원 등으로 갈 것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지 말 것 등이 담겨 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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