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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처치는 '나이젤 패라지' 비난 트윗 이후 받은 "끔찍한" 공격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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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CHURCH SINGER
Reuters Staff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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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처치가 영국독립당(UKIP) 당수 나이젤 패라지의 사퇴에 대해 트윗을 남긴 이후 자신에게 가해진 "끔찍한" 공격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캠페인을 이끌었던 패라지가 "자신의 인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물러나겠다고 하자, 샬롯 처치는 분노를 쏟아낸 유명인사들 중 하나였다.

"씨* 내 유럽연합을 돌려달라고 이 개**야!"

이후 그는 하루 종일 이 트윗에 대한 멘션들을 리트윗했다. 그 중 상당수는 나중에 삭제됐다.

"엄청난 혐오발언 좀 보세요. 지금이 매우 분열된 시기라는 건 알겠지만 오늘 저는 제가 겪은 공격의 수위와 형태들에 충격 받았습니다."

"트롤들이 자기 트윗 지우는 거 좋아..."

오 좋은 얘긴데 머리에 든 게 없군. (ㅉㅉ) 나가서 멋진 신발이나 하나 사서 신고 정치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에게 맡겨두는 게 어때?

웨일스*...

"여자들은 투표와 트윗의 차이를 모른단 말이지."


이후 처치는 애초 트윗에서 그런 언어를 쓴 게 잘못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받은 공격의 수위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강조했다.

"제가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받은 공격 메시지와 위협들은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경찰에 신고할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지만, 증오가 번지는 것은 막읍시다. 저 역시도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만 패라지에 대해서 저는 매우 이해하기 어렵고, 어떤 긍정적인 감정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자 오지랖과 트롤로 유명한 방송인 피어스 모건이 나타났다...

"지난 며칠 동안 정치인들을 '개**', '씨**'이라고 불렀던 여성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과거에 연루됐던) 통화 해킹으로 조사나 받으서야 할 분이. 제 일에 신경 좀 끄시죠?"


처치는 주요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던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편향된" 주류 언론들이 보수당의 선거비용 지출 조사에 대한 보도는 생략하는 "불균형"을 보여주면서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만 "까고"있다는 것이었다.

한편 패라지는 자신이 이끌었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이후 정작 자신은 영국독립당 대표에서 물러나기로 한 결정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탈퇴 진영의 승리가 자신의 "정치적 꿈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으며, "전업정치인이 되려는 생각은 없었다. 내 삶을 다시 찾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패라지와 캐머런이 우리를 EU 절벽에 끌고가놓고는 사퇴해버렸다. 최고의 영웅적 행위인가, 아니면 노골적인 겁쟁이들인가?"

"나이젤 패라지는 상상에만 존재하는 영국의 중심에 있는 상상 속 옛 마을에 있는 상상 속 초막에서 자기 삶을 되찾겠다고 가버렸군."

"내 삶을 다시 찾겠다!"고... 나는 니가 니 나라를 되찾겠다고 하는 줄 알았지 뭐야 이 완벽한 겁쟁이 같으니라고."

"패라지는 물러났고 마이클 고브(법무장관, 보수당 당대표 경선 출마)는 크게 지고 있고. 우리를 브렉시트로 이끌었던 사람들이 다 떠나버렸거나 가버릴 듯. 누가 책임지지? 우리(자유민주당)가!"


패라지는 2006년 이후 유럽회의론자들의 정당 대표를 두 번에 걸쳐 지냈으며, 2015년에는 하원 의석 확보에 실패한 뒤 사퇴 뜻을 밝혔다가 곧바로 다음날 이를 번복한 바 있다.

그는 허핑턴포스트UK에 유럽연합의원(MEP)의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K의 'Charlotte Church ‘Shocked’ At ‘Horrifying’ Abuse After Nigel Farage Tweet'(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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