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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잃어버린 아이를 위해 '레딧' 유저들은 밤새 포토샵을 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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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영국 ‘메트로’는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인 ‘레딧’ 유저들이 밤새 포토샵에 열중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시작은 ‘kontankarite’란 유저가 올린 글과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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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아들이 평소 제일 좋아하던 인형을 잃어버렸대요. 친구 부부는 아이에게 코끼리가 지금 세계 여행 중이라고 말했다네요. 이 코끼리가 여행하는 사진들을 그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사연을 본 레딧 유저들은 그래서 이 인형에게 세계 여행의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코끼리는 지금 이탈리아에서 배를 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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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에도 가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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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 수영을 즐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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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중 친척을 만나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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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이 친척은 축구팬이었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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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하는 디즈니 월드에도 가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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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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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은 친구를 잃은 아이를 위로하기 위한 인터넷 유저들의 친절함이 돋보이는 이야기다. 이러한 여러 사람들의 ‘포토샵’이 감동을 전한 사례는 지난 2014년 7월에도 있었다. 안타깝게도 당시 사연의 주인공은 태어난 지 6주 밖에 되지 않은 딸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아빠였다. 딸이 사망한 후, 아빠는 그동안 찍었던 사진 속의 아이가 언제나 입에 튜브를 달고 있었다고 했다. 튜브를 달지 않은 사진을 갖고 싶었던 아빠는 ‘레딧’에 도움을 청했고, 당시에도 사람들은 밤새워 포토샵을 했었다. 사소해 보이는 기술이어도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관련기사
- 딸을 그리워하는 아빠를 위해 많은 사람이 포토샵을 열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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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기사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