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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직원이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것에 대해 맥도날드가 보인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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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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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자 직원이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했다가 붙잡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유 모(25) 씨는 1일 오전 0시쯤 맥도날드 직원 탈의실 안 행거에 동영상 촬영 기능을 켠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뒀다.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은 일부 배달직을 제외하면 대부분 '여성'이며, 유 씨의 휴대 전화에는 10대 직원(여성) 2명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찍혔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 탈의실은 남녀 공용이기 때문에 피의자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며 "피의자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고 말했다.(조선일보 7월 4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4일 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나, 맥도날드가 유 씨를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은 아니다.

JTBC에 따르면, 몰카를 확인한 후 맥도날드가 보인 반응의 문제점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음

: 피해 여성의 부모가 항의하자 그제야 신고

2. 추가 조사도 없이 오히려 직원들(여성)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함

: JTBC 취재진이 매장 휴게실 CCTV 추가 확인하자, 범행 전날에도 유 씨가 휴대폰 몰카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매장 측은 추가 조사 진행하지 않았음

"벌써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그러지 마. 그럼 오히려 더 안 좋은 일이 생기니까."(매장 관리자가 직원들에게 한 말)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유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증거 분석을 의뢰하고 패스트푸드점 내 CCTV를 확보했다. 그러나 JTBC는 '경찰이 사건 발생한 지 사흘 지났으나 피의자 조사만 하고, CCTV 분석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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