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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인질극으로 2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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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lative tries to console Semin Rahman, covering face, whose son is missing after militants took hostages in a restaurant popular with foreigners in Dhaka, Bangladesh, Saturday, July 2, 2016. Bangladeshi forces stormed the Holey Artisan Bakery in Dhaka's Gulshan area where heavily armed militants held dozens of people hostage Saturday morning, rescuing some captives including foreigners at the end of the 10-hour standoff. (AP Photo)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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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음식점에서 1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장괴한들의 인질 테러로 일본인과 이탈리아인 등 외국인 20명이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군의 나임 아슈파크 초우드리 준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대부분은 날카로운 흉기로 잔인하게 난도질당했다"고 밝혔다.

군은 괴한들에 희생된 20명이 모두 외국인이라면서 대부분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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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드리 준장은 이어 진압작전에서 테러범 6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으며 인질 13명을 구출했다고 덧붙였다. 구출된 13명은 방글라데시인 10명과 일본인 1명, 스리랑카인 2명이다.

무장괴한들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다카의 외교 공관 지역에 있는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식당에 총과 칼 등으로 무장한 채 난입해 종업원과 손님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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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경찰관 2명이 사망했으며 민간인 1명을 포함해 26명이 부상했다.

방글라데시 치안 당국은 초기 교전 이후 테러범들과 인질 석방 교섭을 벌였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자 2일 오전 7시 30분께 병력을 식당에 투입, 테러 진압에 나섰다.

한편,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으며 모두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