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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과정에서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환경 친화적 맥주'가 등장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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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양조장들이 이 아이디어를 채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영국 리즈에 위치한 노던 몽크 브루 컴퍼니는 버려지는 쓰레기가 하나도 없는 맥주를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맥주는 배 맛이 나는 에일류인 '피어 팜하우스 에일'인데, 이는 '리얼 정크푸드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다.

'리얼 정크푸드 프로젝트'는 음식의 낭비를 막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이는 "먹을 만큼만 쓰자"는 취지로 슈퍼마켓이나 식당, 그리고 사진 촬영 등에서 낭비되는 음식들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피어 팜하우스 에일은 배, 크루아상, 브리오슈 그리고 이스트를 재사용해서 만들어진다. 재활용했다고 해서 상했거나 품질이 나쁜 것이 아니라, 판매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모양이라 버려져야만 했던 것들이거나 생산량이 초과된 것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맥주병 역시 전부 재활용 유리를 이용해 만든다. 맥주 제조에 사용됐던 홉과 몰트는 지역의 농장 등에 기부돼 거름으로 사용된다.

메트로에 따르면 이 양조장의 창업자인 러셀 비셋은 "맥주를 양조하는 작업에는 어쩔 수 없이 버려지는 것들이 생깁니다. 우리는 그걸 바꾸고 싶었고요"라며 "이저느이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맥주 제조사들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맥주를 만들고자 하는 중이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솔트워터 양조장은 맥주캔을 고정해주는 링이 바닷가에 버려질 경우에도 오염을 유발하지 않게, 해양 생물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캘리포티아에 위치한 시에라 네바다 치코 양조장은 천장에 10,751개의 태양광 판을 설치했다. 이곳에서 쓰이는 전체 전기의 20%는 태양광으로 조달된다. 또 콜로라도에 위치한 밀러쿠어스 팩토리는 이들이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모두 재활용한다. 이는 약 한 달에 135톤 정도다.

이 정도면, 오늘 밤에도 맥주를 자주 마셔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Brewery Taps Into The Environment And Creates Zero-Waste Be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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