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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와 비단잉어는 틈만 나면 키스를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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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는 프렌치 불독이다. 그리고 프랭크는 그가 사랑하는 비단잉어다. 이 둘을 키우는 캐리 브레디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두 동물은 서로 사는 세상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키스를 해왔다.

Daisy & Frank making out again. #interspecieslove #doglovesfish #fishlovesdog #daisyandfrank

Tomato & Company(@cnote76)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어떻게 처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프랭크는 데이지를 보면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데이지는 프랭크를 향해 물 쪽으로 머리를 밀어넣고는 키스를 하기 시작했죠.” 브레디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단순한 장난이나 우연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런 일이 반복되었죠.” 브레디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렇게 덧붙였다. “데이지는 프랭크가 아닌 다른 잉어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아요. 오직 프랭크가 다가오기만을 기다려요.”

carrie bredy

육지동물끼리의 사랑(혹은 우정)이 아닌, 개와 비단잉어의 이러한 관계가 매우 신기하고 귀여워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우정이 비단잉어 프랭크의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말한다. 하와이 대학교의 수산양식 전문가인 해리 아코는 데이지와 프랭크의 행동이 실제 애정관계를 보여주는 건 아니라고 분석했다. “영상을 보면 비단잉어는 개의 혀에 붙은 조류(藻類: 물속에 사는 하등 식물의 한 무리)를 야금야금 먹고 있어요.” 아코 박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코 박사는 “예전에도 이러한 초식 물고기의 행동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그들의 행동이 매우 귀엽다”는 점에도 동의했다. 하지만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물고기를 직접 만지는 행동은 물고기들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양식업자들도 절대 맨손으로 물 속에 있는 물고기를 만지지 않아요. 특히 다른 물고기를 만졌다면, 그런 행동이 병을 옮기게 할 수도 있어요.”

만약 데이지가 프랭크를 정말 사랑하는 것이라고 해도 사랑하는 이의 건강을 위해 잠시 거친 애정행각은 멈추는 게 좋을 것이다. 아래는 데이지의 주인 캐리 브레디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들이다.

One more Daisy ❤️'s Frank video. I never get tired of it.

Tomato & Company(@cnote76)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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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This Unlikely Couple Is Kissing Up A Stor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