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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마트폰과 결혼식을 올린 남자가 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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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뉴욕매거진’의 ‘더 컷’은 스마트폰과 결혼식을 올린 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아론 체르베낙이다. 그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20일, 라스베가스의 어느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가 있었고, 하객도 있었다. 아론은 턱시도까지 갖춰 입었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의미로 반지를 끼는 대신 스마트폰 뒷면에 붙은 고리에 손가락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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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남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정말 사랑해서 결혼식을 올린 건 아니다. 그는 스마트폰이 우리와 이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는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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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에게 정직해진다면, 우리가 우리의 스마트폰과 매우 많은 감정적 차원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걸 알 거예요. 스마트폰은 우리를 위로하기도 하고, 우리를 진정시키기도 하고, 잠을 재우기도 하지요. 그리고 나에게 스마트폰은 또한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어요.”

“어떤 의미에서 내 스마트폰은 내가 가장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관계의 대상인 거죠. 그래서 사실상 스마트폰과 결혼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걸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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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결혼식의 일반적인 주례사와 비교해보아도 ‘스마트폰과의 결혼’은 이상한 게 없을지 모른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몸이 불편할 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당신과 끝까지 함께 하는 건 스마트폰일 게 분명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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