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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제너, 40년 만에 잡지 커버 모델로 돌아왔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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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제너가 40년 만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커버 화보에 등장했다. 40년 전 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과 함께.

CNN에 따르면 제너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커버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76년 올림픽 직후로, 당시 10종 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받았다. 현재 66세인 제너는 40년이 지난 지금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화려한 점프슈트를 입은 채 완벽한 커버 사진을 완성했다.

제너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 금메달과 운동이 자신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자 고통의 상징이었다고 밝혔다. 운동이 젠더 위화감(Gender Dysphoria)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하지 않도록 해줬다는 것. 물론 운동선수로서의 성취감은 남아있지만, 운동을 통해 세상에 어떤 변화도 가져오지 못했다며, 수년 간 메달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브루스로 살아온 지난 세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 아직도 그를(브루스 제너) 사랑해요. 그가 노력을 통해 모두의 본보기가 됐음이 자랑스럽죠. 전 분명 그 시절이 자랑스러워요. 하지만 평생 여자 한 명이 제 속에서 살고 있었고, 그녀가 살 수 있도록 브루스를 속에 감춰야 할 때가 오고 말았어요. 그래서 전 지난 12개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답니다.'

제너의 인터뷰와 화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그녀의 화보 촬영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h/t Sports Illust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