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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3년 동안 끈질기게 추적한 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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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연합뉴스’는 “고등학생 때 중학생 2명을 성폭행했던 남성 22명이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묻혀졌던 사건이 5년 만에 드러날 수 있었던 건, “가해자 중 3명이 다른 사건에 연루돼 구속수사를 받다가 담당 수사관이 인지해 수사를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이 담당 수사관은 이미 3년 전부터 이 사건을 끈질기게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29일, ‘노컷뉴스’는
드라마 ‘시그널’ 속의 이재한(조진웅) 형사 같은 현직 수사관 덕분에 이 사건이 다시 드러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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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로 서울 도봉경찰서에 근무하는 김장수 경위다.

보도에 따르면,
김 경위가 이 사건을 알게 된 건, 지난 2012년 8월이었다. 당시 다른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던 중이었던 그는 당시의 피해 중학생들을 찾았지만, 사건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던 피해 학생들은 진술을 하려 하지 않았다. 그렇게 사건은 “내사 중지”로 결론났었다고 한다.

이렇게 다시 묻혀진 사건은 2016년 초, 다른 경찰서로 전출을 갔다가 다시 도봉경찰서로 돌아온 김장수 경위에 의해 재수사가 시작됐다. 그는 어떻게든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며 도봉서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는 이 사건을 전담할 수 있는 여성·청소년 전담수사팀에 자원했다. 그리고 피해 학생들은 지난 2월에야 당시의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고 한다. 2012년 이후에도 김장수 경위가 끊임없이 피해 학생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기다려준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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