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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 작은 생명체가 곰인 줄 알았다(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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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산노헤 군의 ‘난부 정’의 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6월 16일, 지역 내에 위치한 어느 회사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회사 부지 내에 2 마리의 새끼 곰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현장에 출동했고, 두 마리의 ‘새끼 곰’을 인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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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아무래도 이들의 부모가 주변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최근 아키타현에서 곰의 습격을 받아 주민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혹시 부모 곰이 나타나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새끼 곰들’을 이용해 부모 곰을 유인하는 작전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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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곰은 나타나지 않았다. 사무소 직원들은 새끼 곰들이 버려졌다고 판단해 이후 이들을 맡아줄 동물원과 보호소등을 물색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동물들은 곰이 아니었다.

난부 정은 6월 27일은 “새끼 곰인 줄 알았던 이 동물들이 너구리 였다”고 발표했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과의 통화에서 담당 직원은 “곰이랑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곰으로 믿어버렸던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약 1주일 후, ‘새끼 곰’을 살피러 온 동물원 관계자는 “곰이 아니라 너구리 같다”고 판단했다. 또한 수의사의 진단에서도 “너구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이후 생태 연구소 관계자는 “너구리가 맞다”고 판정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아키타 현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야생 곰이 나타나는 일이 많다. 난부 정에서도 2016년 6월 현재까지 곰이 발견된 사례만 8건이었다. 2015년에는 3건에 불과했다.

어쨌든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새끼 너구리들은 자립할 수 있는 시기가 될 때까지 인간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숲으로 다시 돌려보낸다고 한다.

실제 새끼 곰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가면 아래 관련기사를 참조하자. 위의 동물들은 곰이라기에는 너무 작다.

*관련기사

ifaw international fund for animal welfare

- 고프로로 찍은 새끼 곰 16마리의 귀여운 일상(동영상)

 

허핑턴포스트JP의 「クマだと思い込んでしまった」 青森県南部町がタヌキに化かされる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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