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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서 당신과 놀아주는 반려로봇이 개발됐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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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은 사람의 일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꼭 일을 덜어주는 것만이 사람에게 이로운 로봇은 아니다. 심심할 때 놀아줄 수 있는 로봇이 더 간절하게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조종 가능한 미니카 ‘앙키 드라이브’(Anki Drive)를 개발한 앙키는 최근 ‘코즈모’(Cozmo)라는 이름의 작은 로봇을 개발했다. 영화 ‘월-E’속 로봇처럼 표정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앙키는 이 로봇이 매우 매력적인 동시에 말썽꾸러기이고, 예측불가능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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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모는 책상 위에 올려놓은 다른 피규어들과 어울릴 만큼 작다. 하지만 내장된 센서로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동시에 ‘이모션 엔진’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 천가지의 표정과 소리, 바디 랭귀지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코즈모를 책상에 올려놓은 사용자는 함께 개발된 작은 인터렉티브 상자를 이용해 놀이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코즈모는 사용자의 개성을 인식하고 그와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무조건 사용자의 말을 듣는 로봇은 아니다. 앙키가 소개한대로 “예측불가능한” 이 로봇은 무작위로 자신의 성격을 발현시켜, 당신이 같이 놀고 싶어할 때 같이 놀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또는 당신이 매우 바쁠 때, 같이 놀기를 원할 수도 있다.

코즈모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스폿미니처럼 설겆이를 할 수 있는 로봇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작은 로봇은 분명 다른 로봇과는 다른 차원에서 매우 똑똑하다.

앙키는 오는 10월부터 코즈모를 판매할 예정이다. iOS나 안드로이드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현재 알려진 가격은 179$. 약 21만원 정도다.

 

허핑턴포스트UK의 Anki’s Cozmo Robot Is A Real-Life Wall-E For Your Des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