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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의 '누드 테러'에 대한 테일러의 반응은 너무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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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가 한꺼번에 10명(킴 카다시안을 빼고)의 유명인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지 이틀이 지난 어제 한 매체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뮤직 비디오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그리고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 레이 제이와 앰버로즈, 케이틀린 제너, 빌 코스비,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으로 거대한 누드 컷을 공개하며 각각의 이름을 밝혔다.

화가 빈센트 데지데리오의 작품 ‘잠’에서 영감을 얻은 듯 보이는 '페이머스'(Famous)의 뮤직비디오에서 카니예 웨스트는 아내인 킴 카다시안과 테일러 스위프트 사이에 누워 있다. 그리고 카메라는 이동하며 여러 유명인들이 옷을 벗고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는 6월 25일에 이런 트윗을 올렸다가 지웠다.

"누가 아직 나 고소 안 했나? #기다릴게."

kanyewest

할리우드라이프는 '단독'이라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심경을 전했다. 테일러의 최측근이라는 정보원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테일러는 격분했다. '페이머스' 뮤비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 카니예가 무슨 짓을 했는지를 듣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고 있다. 크게 당황해 배신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그녀에게 이건 그냥 악몽이다."

아마 테일러는 이 노래를 듣기만 해도 경기를 일으킬 지도 모르겠다. ‘페이머스’(Famous)는 이미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모욕적인 가사로 논란을 빚은 바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도 테일러와 섹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왜냐고? 내가 그 나쁜X를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으니까.” (“I feel like me and Taylor might still have sex. Why? I made that bitch famous.”)

이 가사는 지난 2009년, VMA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상소감 도중 카니예 웨스트가 무대에 난입했던 사건을 언급한 것. 당시 카니예 웨스트는 수상 소감을 말하려는 테일러에게서 마이크를 빼앗고는 “내가 끝내줄께(Imma let you finish)”라며 그녀의 무대를 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