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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중국 개고기 축제에서 1천여마리의 개를 구조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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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중국 남부 광시장족자치구 위린시에서는 올해의 개고기 축제가 시작됐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10일 동안 진행되는데, 매일 1만 마리 가량의 개가 도살된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 국제 동물 보호 기구가 이 축제를 비판해왔지만, 개고기 축제는 올해도 열렸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이 축제를 찾은 사람들 중에는 개고기를 먹으려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었다. 미국의 동물 보호 활동가인 마크 칭도 위린시를 찾았다. 도살장에 있던 개들을 탈출시키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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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6월 21일, 영상을 공개했다. 동료들과 함께 6곳의 도살장에서 약 1,000여 마리의 개를 구조하는 과정을 촬영한 것이다.

‘매셔블’은 칭의 이러한 행동이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번 위린시 방문을 비롯해 이전에도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동물들을 탈출시켰다고. 캄보디아에서도 도살장들의 문을 닫게 만들었는가 하면,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 있는 도살장들에 잠입하려다 실패한 적도 있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아예 개들을 구입해서 미국의 동물보호시설로 보내거나, 도살업자를 설득해 그가 개 도살이 아닌 다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 동물보호운동가들은 이 축제에서 소비되는 개와 고양이들의 상당수가 누군가가 기르던 동물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도살장에 끌려온 동물들 중에는 주인이 입혀놓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 동물도 있다. 지역 내에 돌아다니는 개와 고양이들을 분별없이 잡아들이는 탓이다.

지난해 Humane Society International를 비롯한 동물보호단체들은 몇 마리라도 살리기 위해 이 축제에서 여러 고양이와 개를 구입했다. 하얀 고양이 후루도 그중에 하나였다.(아래 관련 기사 참조)
아래는 ‘Humane Society International’과 AP통신이 촬영한 개고기 축제의 사진들이다.보기에 끔찍한 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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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린 시의 개고기 축제(*끔찍한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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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개고기 축제에서 살아남은 이 고양이는 어떻게 됐나?(동영상)

humane society international(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기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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