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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향이 나는 향수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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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같은 향이 나는 향수라니, 마치 동화 속 이야기만 같다. 신비로운 향이 날 것만 같은데, 실제 혜성의 향은 굉장히 고약하다고 한다. 2014년 과학자들은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로 불리는 혜성이 썩은 달걀, 말똥,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의 향을 내뿜는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들의 연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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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혜성에 탐사선을 보낸 로제타호 팀원들은 영국 조향 회사 '아로마 컴퍼니'에 혜성 향이 나는 향수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뉴 사이언티스트'의 리포터 제이콥 아론은 불쌍하게도 이 독특한 향수의 향을 맡아볼 기회를 얻었다. 그는 이 향을 '날카롭고 불쾌하다'고 표현했으며, '머릿속에 어떤 존재가 들어온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맡으면 맡을수록 이 향에 익숙해진 아론은 '처음에 맡았던 것만큼 끔찍하지는 않다'며 '약간의 꽃 향도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이 향수는 아직 시판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향이 궁금하다면 오는 7월 런던에서 열리는 왕립 여름 과학 전시회를 방문해보자. 로제타호 팀은 전시회에서 이 향을 담은 엽서를 나눠줄 예정이다.

h/t Gizmodo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Perfume Could Make You Smell Just Like A Come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