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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 기관 센터장이 '천황 폐하 만세'를 삼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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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는 오늘(23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센터장이 워크숍 자리에서 자신이 친일파라며 '천황(일왕)폐하 만세'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당시 동석했던 환경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이 최근 세종시에서 KEI 주최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친일파라고 밝히고 "천황(일왕)폐하 만세"라고 세 번 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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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그 산하인 미래환경연구본부 소속이다.

이 센터장은 아시아경제에 "식사 자리에서 농담으로 했던 말인데 듣는 사람들 입장에선 기분 나빴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평소 일본의 환경 정책 등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다. 관련 얘기를 하다가 다른 사적인 말이 나왔다. 앞으로 언행을 조심해야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작년에는 한 교수가 강단에서 친일 발언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지난 해 9월, 고려대 경제연구소 정안기 교수는 ‘동아시아 경제사’란 강의 도중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다. 어마어마한 돈을 벌고 있었고, 몇 달만 일하면 고국으로 돌아갈 비행가 삯을 구할 수 있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남은 것이다." “그 시대엔 모두가 친일파였다. 당시 시대상을 이해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문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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