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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마가 죽은 아기와 찍은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불쾌한 사진'이 됐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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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들의 사진이 페이스북에서 '불쾌한 사진'으로 처리됐다는 사실을 안 엄마가 좌절했다.

'내 아기를 기억해주세요'라는 자원 봉사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이멜다 벨은 인터넷 유저들에게 이 엄마에 대한 지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벨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엄마는) 사랑스럽게 잠든 천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타임라인에 올렸어요"라며 "이 사진은 엄마가 아들에게 가진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정말 굉장히 아름다운 순간이에요"라고 전했다.

이어 벨은 "누군가 이 사진이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페이스북 측에 신고를 했어요. 엄마의 기분은 완전히 무너졌죠"라며 "엄마는 이 사진을 올렸던 것과 자신의 아들에게 굉장히 자부심을 느꼈어요. 세상의 모든 부모가 자식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처럼요"라고 전했다.

벨은 이 엄마는 아이가 자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포스팅할수 없게 된 대신 자신의 친구들에게 '아이를 마지막으로 기억해 달라'는 의미로 사진을 올렸다고 말했다. 짧은 생을 마친 아들 토마스는 불과 몇 주밖에 살지 못했고 그나마도 미숙아 집중치료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벨은 "이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를 해서 얼마나 이 엄마의 아이가 아름다웠는지 엄마에게 알려주세요. 고마워요, '내 아기를 기억해주세요'."

이 사진은 23일 현재 '좋아요' 숫자가 6.5만이 넘고, 공유는 2만5천 건이 넘게 이뤄졌다. 많은 사람들은 사진 아래 "아름답다", "용기를 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 엄마는 이 사진 아래에 "만약 누군가 자신의 아름다운 아기에 대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싶다면, 그건 그의 결정일 뿐이에요. 누군가 뭐라고 할 수 없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벨과 이 엄마는 허핑턴포스트영국판을 통해 그들을 지지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K의 Mother Devastated That Photo Of Son Who Died Was ‘Reported To Facebook As Offensi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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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부모가 처음 만난 순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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