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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년에 걸쳐 전세계에 도시가 퍼지는 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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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 paulo skyline

브라질의 상파울루

최근 몇 십 년 동안 도시들이 워낙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보니, 세계가 수천 년에 걸쳐 도시화 되었다는 사실을 잊기가 쉽다.

예일 대학교의 연구자들이 최근 내놓은 자료에서는 기원전 3,700년부터 조금씩 진행된 역사적 기록을 종합적이고 쉽게 볼 수 있는 데이터 세트로 정리했다. 예일 대학교와는 무관한 Metrocosm 블로거 캑스 갈카는 그들의 데이터를 사용해 수천 년 동안의 인구 변화를 지도 위에 보여주는 3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었다.

갈카의 영상에서는 도시화의 속도가 빨라진 것을 볼 수 있다. 도시들은 초기에는 주로 중동 지역에 천천히 나타나다가, 마지막 몇 백 년 동안에는 어지러울 정도의 속도로 전세계 여기저기에서 등장한다. 이 지도는 각 도시의 최초로 기록된 인구의 날짜를 보여주고, 점의 크기는 상대적 인구를 보여준다고 갈카의 Metrocosm 포스트에서 밝히고 있다.

갈카가 사용한 데이터는 Scientific Data 저널에 이번 달에 실린 ‘3700 B.C.부터 2000 A.D.까지 6천년에 걸친 전세계 도시화’에 있는 것이다. 예일 대학교 삼림 및 환경학 연구자인 메레디스 레바와 예일 대학교 교수 캐런 세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캔터베리 대학교 부교수 펨케 레이츠마의 연구였다.

그들은 역사적 인구에 대한 엄청나게 두꺼운 책 두 권을 훑고, 1,700개 이상의 도시에 대한 1만 개가 넘는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종합하고 지도상에서 태그했다.

그러나 그들의 데이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도시의 총 인구에 교외의 인구도 포함해야 하느냐가 정보의 출처에 따라 달랐다. 어떤 지역들은 데이터에 잘 반영되지 않았고, 어떤 도시들은 상당 기간 동안 인구가 기록되지 않았다. 그러나 불일치와 공백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데이터 세트는 도시들에 대한 추가 연구에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레바는 허핑턴 포스트에 자연 재해와 십자군 등 인간의 분쟁으로 인해 인구가 크게 주는 것을 목격한 것이 가장 놀라웠다고 말했다.

“오늘날의 도시화를 더 잘 이해하려면 역사적으로 도시화가 어땠는지를 아는 게 도움이 된다. 역사 속에서 도시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변했는지를 이해하면 도시가 지금 변하는 것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것을 얻을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은 예일 대학교 연구자들이 이용한 데이터 세트에서 각 도시의 최초로 기록된 인구수를 보여준다. 데이터가 가장 오래된 도시들은 붉은 색이다(인구가 최초로 기록된 시기는 도시가 시작된 때보다 나중일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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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도시화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중요한 주제다. 도시는 도시가 아닌 곳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고 가스 배출이 더 많아 기후 변화에 크게 기여한다. 도시의 확장은 자연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야생 생물의 다양성에 중요한 지역과 농장을 도시가 잡아먹는다고 사이언스는 보도한다. 이 새로운 데이터가 인간 정착지와 환경 사이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U.N.에 의하면 현재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세토는 최근 그 수치에 도전했다. 세토는 그 숫자는 도시에 대한 전형적인 이미지와 맞지 않는 작은 마을과 교외를 포함하고 있다고 지난 달에 언다크에 말했다.

레바, 레이츠마, 세토는 논문에서 도시 지역에 대한 정의는 자신들이 사용한 데이터 세트 안에서뿐 아니라 역사적 시기와 국가에 따라서도 다르다고 적었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에서는 200명이 사는 곳은 도시지만, 일본에서는 5만 명 이상인 곳을 도시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에 대한 한 가지 정의는 일관적이며, 도시의 성장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시는 보통 도시가 아닌 곳보다 삶의 질이 높으며, 기회와 서비스가 더 많다.”

허핑턴포스트US의 Watch Cities Spread Across The Planet Over 5,000 Yea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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