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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이어 희망퇴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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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In this Jan. 8, 2015, file photo, a logo of Samsung Electronics is seen at its showroom in Seoul, South Korea. Samsung Electronics said Thursday, June 16, 2016, that it has agreed to buy a U.S. cloud service startup Joyent Inc. as it seeks to boost software and internet services. (AP Photo/Lee Jin-man. File) |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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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 국면에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삼성중공업[010140]에 이어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도 대리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 사옥에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이어 세 번째로 희망퇴직 절차와 조건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약 800명, 올해 초 약 60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차 희망퇴직이 앞선 두 차례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1년여에 걸쳐 2천명 정도가 퇴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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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희망퇴직 대상은 대리급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퇴직 규모에 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사업보고서상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말 직원 수가 7천323명으로 작년 연말의 7천952명보다 약 8% 줄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세부 자구계획을 설명하는 사내방송을 통해 1천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사장이 임금 전액, 임원이 임금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삼성그룹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계열사로는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외에 삼성전기[00915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SDI[006400] 등이 있다.

이들 5개 계열사에서는 1분기에만 약 2천800명 가량의 인력이 감축됐다.

이에 더해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에서 조만간 상시적인 수준을 넘어선 희망퇴직이 진행되기 때문에 올 상반기에만 인력 감축 규모가 5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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