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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LA가 뭣이 중헌디, 무계획 바캉스 히트다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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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으로 떠난 바캉스도 이렇게 ‘꿀잼’일수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은 못 만났지만, 오랜만에 멤버들끼리 즐긴 바캉스에 재미가 폭발했다. 박명수와 정준하의 아재 감성으로 탄생한 유행어 그대로 히트다, 히트.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촬영이 연기되면서 무계획 바캉스 ‘오늘 뭐하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계획이 무산된 멤버들은 즉흥 아이디어를 내놨다. 김태호 PD는 워터파크를 땡겨서 가자고 제안했고, 이에 유재석은 서울 근교 4대 계곡으로 바캉스를 떠나자고 했다. 목적지는 차 안에서 정해졌다. 고기리 계곡인 것. 잭 블랙의 통역을 위해 초대했던 샘 오취리와 샘 해밍턴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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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계곡은 물놀이를 즐기기엔 추운 6월. 이에 멤버들은 우리처럼 LA 가려다가 계곡 가는 사람이 있겠냐며 정말 가기 싫다고 했다. 여러 갈래로 갈린 서로의 의견을 조합해 식당 하나에 겨우 정착했다. 상상했던 계곡도 아니었다. 비가 안 와서 수영하긴 힘들었다.

일단 주린 배를 채웠다. 각각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는 바람에 한 쪽에서는 삼겹살을 굽고 한 쪽에서는 소고기를 굽고 한 쪽에서는 삼계탕을 먹었다. 특히 박명수는 홀로 삼겹살을 먹겠다고 외친 바람에 혼자 ‘토요 미식회’를 열었다. 예상치 못한 재미도 있었다. 하하가 화장실에서 변기를 터트린 것. 유재석은 이를 급습했고 하하는 이제 연예인 인생 끝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방송 분량을 위해 유재석은 게임을 제안했다. 밥값 내기부터 시작했다. LA를 가져가려고 했던 게임 소품으로 다트를 들고 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다트가 가져올 후폭풍을 예상하지 못했다. 오늘 하루 종일 멤버들은 다트에 운명을 맡겼다. 그 결과 박명수가 밥값을 계산했다.

계곡에서 멤버들은 무작정 물놀이에 나섰다. 박명수는 영화 ‘곡성’의 외지인으로 변신해 즐거움을 줬다. 잠시 물놀이가 소강 상태가 되자 멤버들은 수박 깨기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아이디어 뱅크였다. 수박을 먹더니 또 다른 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계곡 전문 MC, 계곡 공신, 계곡 홍보대사 등 새로운 별명을 붙여줬다. 수박 빨리 먹기를 시작했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먼저 시작했는데, 박명수의 얼굴을 보고 정준하는 먹던 수박을 모두 뱉고 말았다.

다음 일정은 워터파크다. 앞서 롤러코스터에서 짜장면을 먹었던 바. 이번에는 여름에 하려고 준비했던 아이템인 워터파크 놀이기구에서 냉면 먹기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미션에 성공하면 카메라 없이 휴가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처음부터 운이 따랐다. 단 한 명만 성공하면 됐다. 첫 번째 주자 박명수, 광희, 유재석 등 모두 실패했고, 놀이기구 음식 먹기의 1인자 ‘킹준하’도 나섰다. 미션에 실패했지만 그림은 제대로 챙겼다. 결국 멤버들은 계속 워터파크에서 미션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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