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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막 건너던 어린이 등 난민 34명 탈수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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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ERIA REFUGEE
Sahrawis watch a mine explode during a demonstration organised by officials from the Saharawi Arab Democratic Republic (SADR) to show the hazards of mined territory near Tifariti, in the Sahara desert in southwestern Algeria, February 28, 2011. Over 150,000 Sahrawis live in several refugee camps dispersed in the Algerian desert 35 years after Morocco annexed the disputed territory of Western Sahara. REUTERS/Juan Medina (ALGERIA - Tags: POLITICS CIVIL UNREST MILITARY IMAGES OF THE DAY) | Juan Medina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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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막을 건너려던 난민 34명이 불법 밀입국 브로커의 도주로 탈수 끝에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서북부 알제리로 가려던 난민 34명이 전날 니제르 국경에서 가까운 아사마카 인근 사막에서 숨진 채 니제르 당국에 발견됐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0명, 여성 9명도 포함됐다.

신원이 확인된 2명은 모두 니제르 출신으로 이 중 1명은 26세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난민들의 신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니제르 당국은 지난 6일~12일 사이 이들 난민이 사막을 건너던 중 브로커의 갑작스러운 도주로 탈수증을 겪은 끝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니제르의 한 보안 소식통은 "그들은 갈증으로 숨진 것 같다"며 "이러한 일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 일대는 강력한 모래 폭풍이 자주 불고 낮 기온이 섭씨 42도에 달하는 사막 지대이다.

그러나 니제르와 말리에 사는 주민 수천명은 정국이 불안정하고 무장 단체까지 활개를 치자 최근 몇 년간 유럽으로 가려고 이 일대를 거쳐 알제리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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