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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게이클럽 위에 무지개가 뜨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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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인 순간이다.

올랜도 시민들이 사상 최악의 총기학살이 일어난 펄스 게이클럽 위에 떠오른 무지개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알렉스 스코어는 펄스 클럽 주변 통제 때문에 정체된 도로에 서 있다가 갑자기 무지개가 떠오르는 광경을 봤다.

그녀는 허핑턴포스트에 "이 도시의 어두운 순간에, 무지개를 보는 건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90초 정도만 나타났다가 사라졌지만 그건 정말로 뭔가 특별한 순간이었다."

이런 기분을 느낀 건 그녀 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장소에서 무지개를 본 몇몇 사람들은 무지개가 정확하게 희생자들이 있는 병원 위를 비추었다고 말했다.

물론 이것은 우연히 생긴 자연현상일 뿐일테지만, 그래도 성소수자 인권의 상징인 무지개가 올랜도에 드리운 것은 매우 상징적이다.

여섯빛깔 무지개는 커밍아웃한 게이 정치인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시장 하비 밀크가 드랙퀸이자 아티스트인 길버트 베이커에게 1978년 성소수자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위해 디자인을 의뢰해서 만들어졌다. 그 이후로는 모든 국가에서 성소수자 인권의 상징이 됐다.

당시 길버트 베이커는 타임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를 표현할 뭔가가 필요했다. 무지개는 거기에 잘 들어맞는다. 우리의 피부색과 젠더와 인종은 다양하다."

http://newsfeed.time.com/2012/06/26/meet-gilbert-baker-the-man-who-invented-the-gay-pride-rainbow-flag/

허핑턴포스트US의 Rainbow Appears Over Orlando Nightclub, Creates Symbolic Momen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