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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뿌린 새누리당 당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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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AND SHIM
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 당선인이 4월 14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축하를 받을 때 부인인 배우 심은하 씨가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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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대 총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경선 과정에서 지상욱 의원(당시 예비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새누리당 당원 두 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경향신문이 9일 보도했다.

새누리당 당원 홍모씨(62)와 고모씨(55)는 중구·성동을 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선이 벌어지던 지난 3월 "지상욱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다른 새누리당원에게 현금 30만원과 목도리를 선물하고 다른 유권자에게도 목도리를 돌리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목도리를 돌린 사실을 인정했지만 "선거사무소와는 관계가 없고 자체 판단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며 지상욱 의원과 연관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지상욱 의원이 금품 수수에 개입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며 "지 의원은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지상욱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은 뒤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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