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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흑산도 교사 성폭행범들 얼굴 공개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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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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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남 신안군 흑산도 교사 성폭행범들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6월 8일, ‘중앙일보’가 목포경찰서의 발표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찰은 “얼굴을 공개할 경우 일반인들이 범행 장면을 연상하면서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의자들의 자녀등도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 이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네티즌들은 흑산동 성폭행범들의 얼굴 공개를 주장해왔다. 최근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조성호를 비롯해 수락산에서 등산객을 살인한 김학봉 등의 신원이 공개된 사례를 볼 때, 이들의 얼굴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신안군 홈페이지에 이러한 내용의 요청이 쇄도했다.

경찰의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인, 6월 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강신명 경찰청장은 “(피의자의)신상을 공개하면 피해자의 신상이 유출되기에 더 엄중하게 검토해야겠지만 공개가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