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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도 갈라졌다" : 청와대가 또 박근혜 대통령의 '컨디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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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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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링거를 맞으며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을 마쳤다고 청와대가 밝힌 가운데 박 대통령이 7일부터 휴식에 들어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오후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오는 9일로 예정됐던 공공기관장 워크숍도 오는 14일로 미뤄졌다.

이 관계자는 "컨디션이 나빠 목소리도 갈라졌다"면서 "진짜로 쉬면서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주까지는 업무를 최소화하고 휴식에 전념하고 나서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중남미 순방 때도 위경련과 인두염을 앓아 귀국 후 일주일 만에 공식일정을 재개한 바 있다.

다만 박 대통령은 휴식 중에도 민생과 경제 현안을 점검하며 정국 구상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일정이 없어도 일은 하시는 것"이라며 "필요한 업무 보고는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폐합과 성과연봉제 도입 방안을 논의할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관해서도 일정 연기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보고를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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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 원(院) 구성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들은 '청와대 배후설'을 주장하며 원구성 협상 교착의 책임을 청와대로 돌리는 상황이다.

청와대 참모진은 야당이 원구성 협상 논쟁에 청와대를 끌어들이는 데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국회 원구성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공식 대응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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