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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본 한국의 대기오염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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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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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 NASA의 연구진들이 서울의 공기질 조사를 해보고 깜짝 놀랐다. '매우 심각'하다는 결론이 나왔을뿐더러 미세먼지 상당 부분이 국내에서 자체 생성됐다는 결론이 나왔다. NASA 연구진들은 "한국의 대기질이 이렇게까지 나쁠 줄 몰랐다"며 놀라고 있다.

JTBC 6월6일 보도에 따르면 "NASA 연구팀은 지난달 2일부터 오산 미군기지에서 3대의 비행기를 이용해 한반도 상공을 돌며 대기 상황을 관측하고 있다"며 "대기질 연구에 최적의 장소일 정도로 한국이 최악의 공기질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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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연구진들은 한국의 대기오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우려를 표시했다.

  • 벤자민 널트/NASA 공동 프로젝트 연구원 : 빌딩이나 언덕도 잘 안 보였고요. 몇 주 동안 관찰했는데 며칠 내내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걸 볼 수 있었고요. (이런 상황이 자주 포착된 건가요?) 네. 자주 포착됐습니다.
  • 제이 알사디/NASA 공동 프로젝트 연구원 : 국내 오염원이 배출하는 오염물질들이 얼마나 많이 미세먼지 등을 만들어 내는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제임스 크로포드/NASA 랭글리연구센터 수석연구원 : 이곳(한국)은 대기질 연구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나쁜 대기질이) 자주 포착되는데 한국은 이제 위험 수준에 도달한 걸로 보여집니다.
(JTBC 6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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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에서 관계부처 장ㆍ차관들과 함께 회의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재 의원, 이명수 민생특위위원장, 윤성규 환경장관, 정진석 원내대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상훈 정책위부의장.

한편 정부는 이처럼 미세먼지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해지자 대책을 서둘러 발표했다. 6월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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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61㎍/㎥를 나타내 환경부 미세먼지 연평균 기준치(50㎍/㎥)를 3배 이상 넘었다. 이날 오후 수도권에는 거대한 미세먼지 띠가 파란하늘을 가로막고 있다.

◇ 목표

▲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 기본계획 앞당겨 시행
= 2024년 20㎍/㎥ 달성 목표를 2021년으로 조기 달성.

▲ 10년 이내에 유럽 주요 도시의 현재 수준으로 미세먼지 개선
= 서울 기준으로 작년 23㎍/㎥를 2026년 18㎍/㎥로. (현재 파리 18㎍/㎥, 런던 15㎍/㎥)

▲ 대책의 기본 방향
= 국내 배출원의 과학적 저감, 미세먼지·CO2 동시 저감 신산업 육성, 주변국과의 환경협력, 예·경보체계 혁신, 서민 부담 최소화를 전제로 한 전 국민 참여

◇ 국내 배출원 집중 감축

▲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경유차·건설기계 관리 강화
= 경유차 질소산화물(NOx) 인증기준을 실도로 기준으로 도입
= 보증기간 내 배기가스 결함시정명령(리콜명령) 시 차량 소유자 이행 의무 강화, 보증기관 경과 차량에 대해서는 배기가스 기준 강화
= 2005년 이전 차량의 조기 폐차를 2019년까지 완료
= 모든 노선 경유 버스를 친환경적인 CNG 버스로 단계적 대체
= 현행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검토

▲ 친환경차 보급 확대
= 202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체
= 친환경버스 보급,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조기도입, BRT 노선 확대 등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

▲ 대기오염 심각도에 따른 자동차 운행 제한
= 평상시 노후 경유차 수도권 운행 제한
= 고농도 연속되면 차량부제 운행 등 비상저감조치 시행

▲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 노후 석탄발전소 10기 친환경적 처리
= 신규 석탄발전소에 대해 높은 수준의 배출 기준 적용
= 기존 발전소 대대적 성능 개선 추진

▲ 공장 등 사업장 미세먼지 감축
= 수도권 사업장 대기오염총량제 대상 확대 및 배출 총량 할당기준 강화
= 수도권외 지역은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 강화

▲ 생활 부문 강화
= 도로 먼지 청소차 보급 및 건설공사장 자발적 협약 체결 및 현장 관리점검
= 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

◇ 미세먼지·CO2 감축 신산업 육성

▲ 저에너지 도시 구축 산업 육성
= 지능형 신호,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스마트 도시사업 확대
= 제로에너지빌딩의 단계적 의무화

▲ 에너지 신산업 투자 확대
= 프로슈머 거래 확산, 학교 태양광 등 투자 확대
= 2조원 규모 전력 신산업 펀드 조성

◇ 주변국과의 환경 협력

▲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와 대기정책대화
= 대기오염 방지, 대기질 모니터링 협력 강화
= 한·중 비상채널을 구축해 대기오염 악화 시 긴밀히 협력
= 대기질 측정자료 공유도시 확대
= 한·중 공동 미세먼지 실증사업 확대

▲ 대기질 개선 위한 국제적 공동 노력 강화
= 한중 대기오염 공동연구단을 동북아 대기질 공동연구기구로 확대 검토

▲ 중국 환경산업 시장 진출
= 우리 환경기업의 진출 적극 지원

▲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글로벌 환경 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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