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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몽땅 해킹됐다. '페북'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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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CKERBERG
Facebook CEO Mark Zuckerberg speaks on stage during the Facebook F8 conference in San Francisco, California April 12, 2016. REUTERS/Stephen Lam | Stephen Lam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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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당했다.

벤처비트 등 미국 IT 전문매체들이 6일(현지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트위터·핀터레스트·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 계정이 몽땅 해킹됐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와 가수 케이티 페리,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 모델 카일리 제너, 코미디 록 듀오 '터네이셔스 D' 등의 트위터 계정도 최근 해킹돼 해커가 쓴 엉뚱한 글이 이 계정들을 통해 전파됐다.

저커버그의 트위터 계정 안내문에는 "아워마인(OurMine) 팀에 의해 해킹됐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헤이, 우리는 너의 보안을 테스트하고 있을 뿐이야. 접촉하려면 메시지를 보내"라는 글이 달려 있었다. 해커가 쓴 이 글은 나중에 삭제됐으며 계정은 정지됐다.


저커버그가 남긴 마지막 트윗은 2012년 초다.

이번 해킹은 링크드인 계정 1억1천700만 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유출돼 최근 공개된 것을 바탕으로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은 "문제가 된 (저커버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들은 올바른 보안 절차를 따라 복구됐다"며 해킹을 당한 저커버그의 소셜미디어 계정 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페이스북 계열 서비스들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나 많은 사람이 여러 서비스에 똑같은 암호를 쓰고 있다"며 서비스마다 다른 암호를 써야 하며 해커가 짐작하기 어려운 암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똑같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여러 곳에 돌려쓰는 것만큼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은 없다.

5분만 투자하면 안전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각각의 서비스마다 다르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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