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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의 해외-국내용 티저 포스터는 깨알같이 다르다(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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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아가씨’는 칸 영화제 상영 전부터 해외용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007 스펙터’,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등의 포스터를 맡았던 영국의 엠파이어 디자인이 제작한 이 티저 포스터는 폰트만 한글로 바뀌어 국내용 티저 포스터로 쓰였다. 폰트만 한글로 바뀐 채 말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폰트만 바뀐 게 아니었다. ‘서울신문’은 6월 5일, 두 포스터 사이에 다른 점이 또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두 포스터를 차례로 다시 보도록 하자. 아래는 국내용 티저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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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외용 티저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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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를 감상한 이들이라면, 포스터 속 인물들의 모습이 모두 영화에 담겨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인물들의 모습 가운데 다른 점은 크게 두 가지다.

1. 나무에 매달려 있는 여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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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용에는 벚나무에 매달려 먼 곳을 바라보던 히데코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하지만 해외용에는 바로 그 나무에 목을 메고 자살한 히데코의 이모(문소리)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나무의 모습도 해외용과 국내용이 다르다. 국내용에는 벚꽃이 피어있는 상태인 반면, 해외용의 나무는 다른 나무와 색이 똑같다.


2. 왼쪽 하단에 위치한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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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용에는 이모부 코즈키가 구슬을 이용해 어린 히데코의 손을 때리는 장면이 그려져있다. 히데코를 붙잡고 있는 사사키 부인의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해외용에는 히데코와 숙희의 정사장면이 그려져있다. 영화를 보고난 입장에서는 해외용 티저포스터가 ‘아가씨’의 이야기를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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