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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장병이 노래방 주인을 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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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 SOLDIER
Shutterstock / Andrey_Pop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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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 육군 엔지니어가 노래방 주인을 성추행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7분께 미 육군 소속 K(25)씨가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노래방 주인(42)의 얼굴과 어깨를 만졌다.

노래방 주인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K씨가 술에 취해 신체를 자꾸 더듬자 K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K씨는 이후 노래방에서 도망 나와 100m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서성이던 중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미 육군 소속 엔지니어로 드러났다.

4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민 간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 현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받아 한국관광을 위해 하루 전 국내에 들어왔다.

경찰은 K씨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적용대상이 아니어서 미군에 사건을 인계하지 않고 직접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K씨의 범행은 불구속 사안이라 조사가 끝나면 우선 석방할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추후 사법절차가 끝날 때까지 혹시 모를 도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 당국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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