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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환경부, 가습기로 인한 태아 피해 알고도 1년간 은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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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의 태아 피해 보고를 접수하고도 1년간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KBS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태아의 사망 간 연관성이 거론되자 윤성균 환경부 장관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태아 사망에 대한)구체적인 사례를 주시면, 저희가 조사해서 필요하면 지금도 4차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므로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KBS의 취재에 의하면 그동안 태아 피해의 구체적인 사례가 이리 여러 차례 환경부에 제출됐었다는 것. KBS는 아래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태아의 피해를 확인한 보고서는 1년 2개월 전인 2015년 4월, 환경부에 공식 제출된 상태.

-제출된 보고서엔 모두 8건의 태아 피해 사례가 조사됐고, 6건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전까지 환경부는 태아 피해에 대해 '판정 불가'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

- 환경부는 그러나 이 보고서를 받고 6개월 뒤에 시작된 3차 피해 접수 때에도 태아 피해를 외면. -KBS(6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