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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팬과 잠실 경호원의 폭행사건은 누구 책임인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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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잠실 야구장에서 벌인 경기에서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이 경호원들과 주먹다짐을 벌이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는데, 누구의 잘못이냐를 두고 공방이 일고 있다.

아래는 해당 장면 영상이다.

MBC와 조선일보 일요신문 데이터뉴스 등의 보도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정리하면 이렇다.

-LG 트윈스의 7회 말 공격이 끝난 상황.

-경호팀이 관람석 1~2열은 좌석을 판매하지 않지만, 무단 입장한 두 명을 발견.-데이타 뉴스(6월 3일)

-기아 응원단에서 북을 치는 고수가 야구장에 공짜로 출입할 수 있는 응원단용 출입 팔찌를 친구 3명에게 몰래 건네 입장시킨 것을 적발.-MBC 뉴스(6월 3일)

-경호팀은 출입 팔찌를 차지 않은 응원단에게 경기장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일요신문(6월3일)

-응원단이 이에 응하지 않자 경호팀은 북채를 뺐고 강제퇴장 조치를 취하려고 함.-일요신문(6월3일)

-이를 지켜보던 일부 관객이 응원을 방해하지 말라며 경호원과 몸싸움을 벌임.

“몇몇 팬들이 흥분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게임도 지고 있는데 경호원 측에서 응원 도구 등을 뺏으려 드는 등 제지를 하자 흥분한 것 같다”-조선일보(6월4일)

-이 과정에서 경호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짐.-뉴시스(6월3일)

이에 기아타이거즈 측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기아 타이거즈는 “구단으로서 이번 물의에 대해 죄송하다”며 "“내용을 검토해봐야할 것 같다. 기아 팬과 경호팀 간의 물리적 충돌이라 응원단과는 큰 관련이 없어 구단이 쉽게 끼어들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당시 현장에는 여러 사람이 뒤 섞여 있어 가해자와 피해자도 구분되지 않은 상태”라며 “CCTV를 분석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추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