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당신이 염색을 그만둬야 할 징조 4가지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허핑턴포스트 US에 '그랜드페어런츠닷컴'의 사라 슈워츠가 '염색을 멈춰야 할 때 나타나는 4가지 징조'에 대한 글을 올렸다. 기본적으로는 흰머리 감추기를 그만 둬야 할 때에 대한 글이지만, 패션을 위한 염색에도 적용되는 중요한 얘기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hair dye

1. 머리가 푸석거리고 잘 끊어진다

기본적으로 머리에 색을 입히는 건 모발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건 머리의 색상을 밝게 만들 때다. 밝은색으로 염색하기 위해서는 탈색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 탈색의 과정에서 모발이 손상된다. 그녀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피부과 전문의 멜리사 필리앙 박사는 "모발은 큐티클이라는 걸로 코팅되어있는데, 탈색하는 과정에서 큐티클이 벗겨지거나 손상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큐티클은 우리말로 '모표피'로 보통은 모발의 핵심인 모피질을 보호하느라 지붕의 '기와'처럼 붙어서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 큐티클이 손상된다면? 도금이 벗겨진 반지 꼴이 날 것이다. 머리가 잘 끊어지거나 푸석 거린다는 건 이 큐티클이 상했다는 징조다. 이건 모든 연령대에 적용된다.

2. 가렵지 않던 두피가 가렵거나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사라 슈워츠는 '당신이 아무리 염색을 오래 했더라도 만약 두피가 가렵다면 염색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예전에 여러 번 해봤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 된다는 얘기다. "꽤 다수의 사람이 염색약에 들어있는 'P-페닐렌디아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있어서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깨닫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필리앙 박사의 설명이다. 그러니 나이와는 상관없이, 염색의 빈도와도 상관없이 만약 두피가 가렵다면 당장 피부과를 찾아라. 필리앙 박사에 따르면 'P-페닐렌디아민'은 주로 영구 염색(커트로 모발을 다 자를 때까지 색을 검게 유지해주는 성분)약에 들어있다고 한다.

아래 두 가지는 젊은 독자라면 어머님, 언니, 누나에게 말해주기 좋은 징조다.

3. 염색해도 두 주만 지나면 원상복귀 된다

흰 머리를 감추기 위해 염색을 했는데 두 주만 지나면 다시 흰머리가 난다면, 이제 당신 고유의 머리색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레이티스트-헤어스타일닷컴'의 사라 니츠는 "만약 당신이 두 주에 한번씩 미용실을 찾아야 한다면 이제 그 시간을 여행, 사교 등에 쏟아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때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4. 점점 밝은 색을 찾는다

사라에 의하면 검은색에서 블론드로, 블론드에서 백색으로 점차 밝은색을 찾게 됐다면 염색을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라 니츠는 "하얀 모근을 숨기기 위해 자꾸 밝은색으로 위장한다면 이미 당신의 머리카락이 백발에 가까워졌다는 징조다. 이미 백발이 나고 있는데 백발에 가까운 색으로 염색할 이유는 없으니 이성을 찾고 염색을 멈춰라."

이는 물론 모발이 금색이나 갈색인 상황에 해당하는 조언이지만 아시아인에게도 적용 점이 있다. 새치를 감추기 위해 자꾸 검은색보다는 밝은 갈색이나 오렌지 색상을 찾게 된다면? 멈춰야 할 때라는 이야기.

한편 필리앙 박사는 염색으로 모발이 손상되었을 경우네 별다른 회복의 비법은 없다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건강한 모발이든 아니든) 생물학적으로 죽은 세포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래에선 건강한 모발이 새롭게 자라고 있죠. 그러니 새로운 머리카락에게 기회를 주는 의미에서 손상된 끝부분의 모발을 잘라버리세요. 정기적으로 정리만 하면서 보통의 머리카락처럼 자랄 때까지 기다리는 거죠."-허핑턴포스트US(2016년 5월 30일)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