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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운명 좌우할 배터리공장 '기가팩토리'가 마침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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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esla Gigafactory is shown under construction outside Reno, Nevada May 9, 2015. Picture taken May 9, 2015. REUTERS/James Glover II | Gettyimage/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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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원대한 꿈, 그러니까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성패를 좌우할 기가팩토리가 마침내 문을 연다.

테슬라가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의 개소식을 7월 29일에 열기로 했다고 포천 등 미국의 비즈니스 언론매체들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네바다주 리노 근교 스파크스에 있는 기가팩토리에 자사 열성 고객들 등 일부 인사들을 초대해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에는 테슬라의 모델 S를 다른 고객 5명 이상에게 소개한 열성 고객들 중 일부가 초대장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를 2014년 6월 착공했으며, 공장 건설 진척 비율은 5월 초 기준으로 14%다. 배터리 생산은 내년에 개시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공장 시설은 수개월 전부터 가동되고 있다.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함께 기가팩토리에 50억 달러(6조 원) 이상을 투자해 35기가와트시(GWh) 규모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배터리 생산시설을 2020년까지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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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테일러 파나소빅 북미법인 CEO가 'CES 2015'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2015년 1월5일.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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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 사막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의 모습. 2015년 5월9일. ⓒReuters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전기차 대중화 프로젝트'의 핵심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시설이다.

테슬라는 2017년말 출시 예정인 '모델3'를 계기로 2020년까지 생산대수를 연간 50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출고된 테슬라 차량은 고작 5만658대다. 5년 만에 생산규모를 10배로 늘려야 한다는 얘기다. 그 많은 전기차를 만들려면 당연히 배터리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

기가팩토리는 전기자동차 50만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2013년 기준 전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량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크다.

이 거대한 배터리 공장은 수익률과도 연관이 있다. 배터리 생산단가를 낮추는 건 테슬라가 꿈꾸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핵심이다. 생산단가가 내려가야 '모델3'를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에 팔고도 이익을 남길 수 있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를 대량으로 생산함으로써 킬로와트시(kWh)당 배터리 가격을 지금보다 3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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