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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는 10초마다 '걸레(slut)'나 '창녀(whore)'란 단어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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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 ‘가디언’은 영국의 여성 정치인들이 ‘인터넷을 되찾자(The Reclaim the Internet)’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상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을 향한 폭력을 막기 위해 논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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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의 싱크탱크 ‘데모스’는 트위터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약 3주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영국 트위터 사용자 6,500여명이 '걸레(slut)'나 '창녀(whore)’등의 단어가 쓰인 10,000여개의 트윗을 받았다고 한다. 또 전 세계 트위터 유저 기준으로는 약 20만 개의 트윗에서 이러한 단어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수치를 “하루에 9,500개, 1분당 6.6개의 수치이라고 소개했다. 즉, 트위터에서는 약 10초당 한 번꼴로 '걸레(slut)'나 '창녀(whore)’ 같은 여성 혐오적인 단어가 쓰인다는 것이다. 이 트윗들은 약 8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해졌는데, 이들 중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미셸 오바마, 비욘세 등이 있었다고 한다.

데모스의 소셜미디어 연구 책임자인 알렉스 크라소돔스키-존스(Alex Krasodomski-Jones)는 “이 연구 결과는 우리가 온라인에 있을 때는 오프라인에 있을때만큼 좋은 시민이 아니라는 걸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