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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향하던 '난민 보트', 난파돼 350명이 바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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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를 떠나 지중해로 향하던 난민 보트가 27일(현지시간) 또 난파돼 이탈리아 해군과 해안경비대가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배가 부분 파손돼 350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연락을 받고 구조선을 급파해 130명을 구조하고 시신 45구를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안사통신도 이탈리아 해군이 다른 구조 선박의 도움을 받아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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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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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통한 난민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탈리아 해군과 해경도 바빠졌다.

이탈리아 해경은 이날에만 16차례 구조에 투입돼 물에 빠진 난민 1천90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예인선과 상선, 비정부기구 선박들이 이탈리아 해군과 해경을 도왔다.

특히 리비아 해안을 떠나 지중해를 향하던 선박이 사흘 연속 전복 또는 난파되면서 이번 주에만 무려 1만4천 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배 한 척이 난파당해 30명이 숨지고 100명이 실종되는 등 조난 사고가 벌어졌다.

로이터통신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지중해의 수온이 올라가고 파도도 잔잔해지면서 최근 난민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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