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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주민들은 영화 ‘곡성'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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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哭聲)’이 개봉 16일 만에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 소식에 따라 입소문에 의한 관객들도 늘고 있지만, 정작 전라남도 곡성의 주민들은 ‘곡성’을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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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연합뉴스’는 “영화 '곡성(哭聲)'의 흥행과 호응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곡성(谷城) 장미축제 현장에서 지난 25일 영화 예매권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됐다”며 “하지만 영화의 배경이 된 곡성에서는 정작 영화 곡성을 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곡성에는 영화상영관이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영화 ‘명량’을 촬영했던 전남 진도군의 주민들도 영화상영관이 없어서 한 달 뒤에나 영화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곡성·진도처럼 영화상영관이 한 곳도 없는 전국 기초지자체는 전국 81곳(2015년 말 기준)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에서 극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95개, 서울 91개 등이다. 그 밖에 충청북도는 11개, 충청남도는 19개, 경상북도 19개, 경상남도 24개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에는 각각 23개와 13개의 극장이 있다. 전국에는 모두 432개의 극장이 있으며 스크린 수 기준으로는 2,51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