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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편이 하루 만에 이혼을 청구한 이유는 당신이 생각하는 이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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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함께"라는 말을 정말로 완전히 믿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죽을 때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오래오래 함께 살아보리라는 생각에 다들 결혼을 할 거다. 반대로 말하자면, 아주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결혼식 바로 다음 날 이혼하겠다는 말이 나올 가능성은 적다는 뜻이다.

그런데 마담누아에 의하면 여성의 인권에 있어서라면 바닥에 가까운 나라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어느 신랑이 결혼식 바로 다음 날 이혼을 청구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이 작은 기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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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척은 자초지종을 이렇게 설명했다.

"식이 끝나고 신랑은 예약해 놓은 호텔로 신부를 데리고 갔다. 그런데 호텔 방에 도착하자마자 신부는 스마트폰을 보느라 바빴다. 신랑이 다가가는데 무시하는 거였다. 너무 놀라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친구들의 축하 문자에 답장하느라 바쁘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하면 되지 않으냐고 하자 신부는 화를 내며 그렇게 못하겠다고 대답했다. 기가 찬 신랑이 자기보다 친구들이 더 중요하냐고 물었더니 신부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걸프뉴스는 말다툼이 계속되다 극기야 화난 신랑이 호텔 방을 박차고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나가기 직전 신랑은 이혼을 원한다고 신부에게 선포했다.

결국 이혼 서류가 접수됐고 법원은 '화해 위원회'에 사건을 의뢰했지만, "자존심이 상한 신랑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존심이 좀 쉽게 상처를 받는 타입인 모양이다.

걸프뉴스는 또 사우디 아라비아의 신혼 이혼율이 요즘 거의 50%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아래처럼 결혼식을 잘 치루고 행복하게 사는 커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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