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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반기문을 향해 "모든 게 반반인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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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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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보면 반기문 총장은 대통령에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고 안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고. 저희 민주당에 문을 두드린 것도 반이고 새누리당에 두드린 것도 반이기 때문에 모든 게 반반이에요. 그래서 반기문 총장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수진의 'SBS 전망대', 5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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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내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반반'이라고 봤다. 반 총장의 성인 '반'을 본따 언어적 유희를 구사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친박' 후보로 출마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일보 5월24일 보도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의 '권력욕'을 높이 평가했다.

"대선 후보는 권력욕이 있어야 하는데 반 총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그런 출세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한 사람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의전 수석을 했던 사람이 정권 교체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도 외교부 장관을 하기 위해 무척 노력을 했었다. 그게 뜻대로 되지 않자 한승수 유엔 총회 의장 비서실장으로 따라나섰다가 결국 유엔 사무총장까지 올라간 것을 보면 권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이다." (조선일보, 5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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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친박'의 대표주자로 대선에 나서게 되는 것에 대해 "친박의 '꽃가마'를 타는 방식으로 추대돼서 여권의 유일 대선 후보가 될 수는 없으며 국민도 그런 모양새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 무엇인가 개척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0년 간의 반기문 총장의 행적에 대해 "가장 우둔하며 최악의 총장 중 하나"라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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