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Korea kr

'뚫리는 방탄복' 뇌물 받고 군납 허용...예비역 소장 영장

게시됨: 업데이트됨:
BULLETPROOF VEST
Security officers stand guard near the site where a military vehicle was damaged by a remote control bomb, near Diyarbakir, Turkey February 18, 2016. A bomb detonated by remote control killed seven Turkish security force members travelling in a military vehicle in southeast Turkey on Thursday, security sources said, a day after a car bomb attack in the capital Ankara killed 28 people. REUTERS/Sertac Kayar | Sertac Kayar / Reuters
인쇄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23일 방탄복 제조사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수뢰 후 부정처사 등)로 예비역 육군 소장 이모(62)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으로 일하던 이씨는 2011년 10월 군에서 성능이 입증된 철갑탄 방탄복 조달계획을 돌연 철회하고 S사 제품이 납품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이씨는 그에 앞서 S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적발됐다.

S사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국방부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방탄복을 독점 납품했다.

일선 부대와 해외 파병 부대 등에 3만5천여벌가량 공급된 S사 제품은 감사원 조사 결과 철갑탄에 완전히 관통되는 성능 미달 제품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부인을 S사 계열사에 위장 취업시켜 3천9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씨가 S사 등으로부터 납품 청탁 등과 함께 챙긴 금액은 억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