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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백 마리 앞에서 결혼식을 올린 커플(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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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결혼식을 원했던 이들에게 완벽한 하객이 찾아왔다.

5월 17일(현지시각) 캐나다인 커플은 캘리포니아의 한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천마리 앞에서 사랑의 서약을 마쳤다.

루이즈 버로노와 도미닉 허슨은 캘리포니아 주의 한 고양이 보호소를 찾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는데, 이는 둘 다 동물 사랑이 엄청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버로노는 'KFSN'에 "동물 사랑은 우리 둘 관계의 디딤돌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부부는 고양이 하객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로부터 5천km 가량 비행했다.

버로노는 2012년 이 보호소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데, 이곳의 따뜻한 분위기를 잊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혼인 서약을 하기에 이곳만큼 완벽한 장소는 없다고 생각했다. 남편인 허슨은 결혼식을 위해 이곳에 처음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장 리네아 라탄지오는 이 결혼식을 위해 서품을 받았으며, 버로노와 허슨의 결혼식이 보호소에서 열린 최초의 결혼식이라고 전했다. 라탄지오는 결혼식 주례를 서는 것이 굉장히 긴장됐다며 'KFSN'에 "실수할 까봐 정말 두려웠어요. 제가 말해야 되는 것들을 까먹기라도 했다면..."이라고 답했다.

이 결혼식은 사랑과 웃음이 넘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에 둘러싸였던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다.

보호소 스태프인 하비 슈라이버는 고양이 관련 웹사이트 'LoveMeow'에 "결혼식 도중에는 고양이들이 이 커플을 바라보거나 다리에 몸을 비비며 관심을 달라고 말하는 독특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고양이들은 어디에든 끼고 싶어 하죠. 정말 호기심 많은 동물이라니까요!"라며 이 특별한 하객들의 행동을 설명했다.

버로노와 허슨은 하객들에게 선물이나 축의금 대신 보호소에 기부해달라고 부탁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Animal Lovers Exchange Vows In Front Of Hundreds Of Ca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