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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인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3가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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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페이스북과 생리의 공통점을 느낀 바 있을 것이다(좌절하게 만들고, 몹시 기분이 나쁠 때가 있고, 어떤 경우에는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소셜 미디어와의 차이점을 꼽으라면, 여성들의 생리란 것은 사실 굉장하고 놀라운 일이라는 점이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엘리자베스 파렐 박사는 "생리 기간 중 여성에게 일어나는 변화는 정말 엄청나게 복잡해요. 몸 안에서는 매우 과학적이고 복잡한 과정이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건 정말 특별해요"라고 허핑턴포스트호주판에 전했다.

과연 생리를 하고 있을 때 여성의 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설사

여성들은 생리 중에 더 자주 대변이 마렵다. 비록 생리 직전 며칠간은 변비 현상을 겪지만 말이다.

파렐 박사는 "몸은 생리 직전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고 불리는 자연적인 물질을 만들어내요. 특히 생리 직전에 말이죠. 흥미로운 부작용을 가지고 있지만... 바로 변비죠"라고 전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장기 내의 근육을 수축시킨다. 그러나 한 번 생리가 시작되면 이는 다시 느슨해진다. 대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다.

체온 변화

왜 생리 기간이 되면 체온이 평소보다 올라갈까? 이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다.

여성 전문의 데보라 리베르만은 허핑턴포스트호주판에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내려가고, 에스트로겐이 급락했다가 다시 올라가면서 시상하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돼요. 뇌에 있는 체온 조절계는 체온이 잘못될 정도로 높이 올라가면 제어를 시작하죠. 땀을 흘리게 만드는 거예요"라고 전했다.

흥미롭게도 진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은 막 생리를 시작했을 때이며, 생리 전에 이런 체온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파렐은 "배란을 할 때도 체온이 미묘하게 올라가요. 그렇지만 변화를 알아챌 만큼은 되죠"라며 "체온이 올라가는 것은 프로게스테론이 생성된 결과예요"라고 말했다.

통증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신체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반응을 촉발한다. 가슴이 아프다거나 부푼다거나 하는 것, 몸이 평소보다 무겁다거나 가볍다거나 하는 것 모두 그렇다.

파렐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은 전체 여성의 2/3정도가 생리 기간에 가슴 통증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어요. 굉장히 정상적인 일이에요"라고 전했다.

프로게스테론은 체액 저류를 일으키며 대장의 활동을 평소보다 느리게 만들어 배부름을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여드름, 심정의 변화와 피로도가 있다.

리베르만은 "어떤 여성들에게는 에스트로겐의 큰 감소가 편두통과 불면 증상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AU의 3 Things That Happen To A Woman's Body When She Gets Her Perio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