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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연합뉴스 "강원도 횡성 6.5 규모 지진" 오보 사태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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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QUAKE
Shutterstock / Konstantin Sutya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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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016년 5월18일 18:00 (기사 보강)
업데이트 : 2016년 5월18일 18:05 (기사 보강)
업데이트 : 2016년 5월18일 18:10 (기사 보강)

강원도 횡성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가상의 상황이 유출돼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8일 오후, 연합뉴스는 기상청을 인용해 강원도 횡성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19일 오후 2시 강원도 횡성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발생지역 인근에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건물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실험 등에 따른 인공지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5월18일)

그러나 불과 6분 뒤, 연합뉴스는 "기상청 강원도 횡성지진 공식 부인-재난대피 훈련(속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 애초 보도가 오보라는 얘기가 된다.

연합뉴스는 이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문취소> 강원도 횡성에서 6.5 지진(1보)

※한국시간 18일 오후 5시 42분과 5시 45분에 각각 송고된 '강원도 횡성에서 6.5 지진(1보)'과 '강원도 횡성에서 규모 6.5 지진…산사태 가능성 대피 당부(2보)' 기사는 기상청이 재난대피 훈련 차원에서 한 것으로 전문을 취소합니다.

경향신문은 "기상청이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해 가상으로 설정해 놓은 훈련상황이 언론에 잘못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훈련에 대비해서 만들어 둔 상황이 잘못 알려져 진상을 확인하고 있다"는 기상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저녁 6시9분, 다음과 같이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기상청은 18일 강원도 횡성에서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지진 통보문을 잘못 발송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각 언론사에 보낸 팩스에서 "이 내용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관련 내용이 잘못 발송된 것"이라며 "업무에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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